성과 발표 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본교 60주년기념관 207호에서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발표 워크숍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사 ▲비교과 현황 소개 ▲우수 사례 발표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본교 대학교육혁신단 교육혁신팀은 2017학년도 비교과 프로그램의 성과 공유 및 홍보를 위해 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교과 프로그램은 ▲자율책임 ▲지식 활용 ▲의사소통 ▲공감 협동 ▲창의 사고 ▲글로벌 등 본교가 추구하는 6대 핵심역량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공과목과의 연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와 교수학습개발센터, 기업가센터를 비롯한 18개 부서에서 10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교 교육혁신팀은 주요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비교과 프로그램 수강 신청 시스템을 설명하며 학우들에게 참여를 권유했다.

공학교육혁신센터, 교수학습개발센터, 그리고 기업가센터에서는 현행 프로그램의 사례 소개 및 성과 발표와 함께 ACE+ 사업과 연계한 2018학년도 비교과 프로그램 관련 제도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을 전공과 병행함으로써 부족한 역량의 개발 및 보완 기회를 갖게 된다.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진로 탐색 및 진로 설계가 가능하다”며 해당 프로그램의 의의를 전했다.

약 한 시간 정도 진행된 비교과 프로그램 소개 발표가 마무리된 뒤, 학우들의 학생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화학공학과 2학년 김준범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된 나비효과 팀은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발생을 줄이는 방안으로 개발한 담뱃불 캡슐 기능에 대해 발표했다. 나비효과 팀은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 전공 지식을 활용한 연구 과정을 언급했다.

끝으로 이승용 교육혁신팀장은 “발표하는 방학 중에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번 성과 발표회를 방학 중에 진행하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진행하고 미리 홍보를 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게 할 계획이다”라며 소감과 함께 차후 계획을 전했다. 또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동기나 선후배들과 함께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많은 학생들이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현지 기자  ㅣ.hyeong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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