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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야구부, 재능기부 통한 지역사회공헌 적극 참여야구 꿈나무, “형들이 도와줘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본교 야구부 선수가 야구 꿈나무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있다.

본교 야구부는 지난 16일 인천동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23일에는 인천서구리틀야구단을 방문해 야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야구부 정원배 코치(이하 정 코치)는 “아직은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단계이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과 아이들 모두 반응이 좋았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다시 한 번 기본기를 점검하고 봉사정신도 갖춘 선수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재능기부 행사는 기본기 점검, 1:1 코칭,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야구부가 방문한 인천서구리틀야구단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리틀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구부 선수들은 각자의 포지션에 따라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알려주고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등 적극적으로 재능기부 활동에 임했다.

박성모(스과•4) 선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재능기부에 동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마냥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며 “시간이 부족해 더 많은 아이들을 봐주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다음에는 운동선수로서 심리적인 부분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정성종(스과•4) 선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도 훈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야구부 선수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있다.

야구부 선수들의 지도를 받은 아이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인천서구리틀야구단 소속 이동준(13) 군은 “평소에는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는데 형들이 가까이서 알려주셔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현(13)군 역시 “야구가 단체운동이다 보니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형들이 1:1로 가르쳐주셔서 평소보다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 코치는 “우리 선수들 중에 미래에 지도자가 될 선수도 있을텐데 이런 활동들이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자양분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우리 선수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고 있다. 앞으로 더 다양한 기관에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교 체육지원팀은 “야구부에서 처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아직은 야구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정도지만, 향후 다른 종목까지 확대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이현지 기자  gvgusw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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