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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인천독립영화제-오래달리기’에서 함께 달려요.
인천독립영화제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5회 인천독립영화제-오래달리기가 다양성 예술 영화관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렸다.

본 행사는 영화공간주안과 인천독립영화협회가 공동 주최, 주관한 행사다. 2013‘1회 작은 영화제를 처음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영화제는 독립영화의 상영 및 토론을 통해 인천의 영화, 영상 문화 발전을 모색하고, 이를 관객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돼 관객들은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

상영된 영화들은 총 21작품이었다. 모두 인천 연고의 제작진을 대상으로, 5월부터 공모됐다. 영화들은 10-30분 남짓의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로 이루어졌다.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다룬 영화 <여자답게 싸워라>, 세계화 시대 속의 청년세대를 다룬 영화 <세계화시대의 진화>, 인천의 공부방 기차길옆작은학교에 관한 다큐 <곁에 서다> 등 다채로운 주제들을 다뤘다.

영화들은 상영관 3관과 4관에서 번갈아가며 상영됐다. 한번 상영될 때마다 3-5개의 작품이 연속으로 이어졌다. 18일에는 7시 개막식 후 3개의 작품들이 상영됐고, 19일에는 110분부터 21작품 모두가 상영됐다. 20일에는 110분부터 18개의 작품들이 상영됐고 730분에 폐막식이 열려 작품들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

모든 상영이 끝난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행사가 진행됐다. 영화의 감독과 배우가 관객들의 질문에 답했다. 영화 속 장면과 감독의 가치관 등에 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앞으로도 영화를 계속 찍을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아역배우가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하자, 관객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행사가 끝난 후 영화관을 나서는 관객들에게는 투표용지 한 장씩이 주어졌다. 출구가 붐비는 와중에도 고심해 투표를 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가장 많은 투표를 얻은 작품에 수여되는 관객상은 김정은 감독의 <야간근무>에 돌아갔다. <야간근무>는 김유리 감독의 <밝은 세상놀이>와 함께 작품상도 공동 수상했다. 감독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은 심상범 감독의 <곁에 서다>가 받았다.

영화제에 참여했던 관객은 지금은 상업영화가 관객들에게 훨씬 더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런 독립영화들도 영화제의 주제처럼 꾸준히 오래달리기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찾고, 많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독립 영화에 대한 앞으로의 기대를 밝혔다

배주경 기자  skwnru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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