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취업준비 과정과 취업에서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4학년 2학기를 시작하고부터 준비를 했어요. 어학자격증이나 기타 자격증보다는 자기소개서부터 차근차근 준비했어요. 현재는 면접과 인턴과정을 거쳐 이제 정규직 전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에 필요한 것은 분야에 대한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학점도 3.0 이상으로 유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 학교 수업은?

문화콘텐츠학과의 게임기획 관련 수업들을 추천하고 싶어요. 또 사실상 발표가 잦아서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해 발표를 많이 하는 언론정보학과의 수업들도 도움이 됩니다.

취업 전 경험하면 좋을 만한 활동은?

본인이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굳이 취업을 위해서 하는 활동보다는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후에 도움될 것이고, 후회도 없을 거에요.

취업 전 가장 고려한 부분은?

‘어떻게 하면 내 열정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부분을 가장 많이 고민했어요. 그리고 면접에서는 과연 많고 많은 인원 중에 나를 왜 뽑았으며, 나에게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일지 많이 고민했어요. 제 경우는 다양한 경험을 살려 트렌드를 읽는 능력 등을 어필했습니다. 게임업계 지원자는 대체로 게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기 때문에 이들과 차별화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취업 후 게임업계에 대해 생각이 바뀐 부분이 있다면?

취업 전 제가 생각한 직무와 취업 후 제가 맡은 직무의 괴리감은 아직 없어요. 업무 시간에 게임하고 퇴근해서도 게임하고 종일 게임을 하면서 지낼 것 같았는데 실제로도 큰 차이는 없었어요.

취업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면접 경험이 없어서 감을 잡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자신을 소개하는 문항이 가장 쉬운 것 같아 보였는데 막상 작성할 때는 가장 어렵게 느껴졌어요.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이나 충고해주고 싶은 점이 있다면?

본인이 가고 싶은 길을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의 적성과 맞게 준비하세요.

모다영  dayounges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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