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3월 28일부터 이달 4월 17일까지 3주에 걸쳐 학기 중 강의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학우들이 수업을 평가하는 총 두 가지로 것은 학기 말에 진행되는 강의평가와 학기 중 진행되는 강의진단이 있다. 이 중 강의진단은 강의평가와 달리 수업이 진행되는 시점에 교수자가 학생들의 의견을 남은 수업에 반영하여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하고 보다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진단이다.

그렇다면 학우들은 본교 강의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 작년 2학기 이루어진 강의들을 조사해본 결과 학우들의 강의에 대한 전체적인 평균점은 4.1점(5.0만 점)이었다. 학과별 통계로는 △예술체육학과 △간호학과 △의류디자인학과 등이 4.3점으로 강의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았으며, 평가가 가장 좋지 않았던 학과는 문화경영학과로 3.6점이었다. 전체 강의 중 가장 강의평가가 좋았던 수업은 △다학년 연구프로젝트 4 △공업교육론 △가스터빈 등으로 5.0점 만점을 받았으며 가장 평가가 좋지 않았던 강의는 ‘기초 프랑스어 2’로 2.0점을 받았다.

강의 평가에 관해 학사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기 중 진단’을 시행하는 교수학습개발센터와 강의를 진행하는 교수님들이 함께 노력하여 양질의 강의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주 기자  baragi1216@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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