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 19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5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본교 공학도들이 다수 수상하면서 인하대의 위상을 뽐냈다. ‘제 9회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는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강혜윤 학우가 대상, 같은 과 4학년 이주호 학우가 금상, 건축공학과 4학년 김예슬 학우가 동상을 수상하면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을 했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우수성과 발표대회’에서는 고분자공학과 4학년 이수철 학우가 은상을 수상했다. 또 ‘2015 창의적 종합설계 전국 경진대회’에서는 인하공방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모토가 ‘일단 경험해 보자’라고 말한 강혜윤 학우는 “자료를 모았을 때 그 양이 어마어마했다”며 “대회에 참가할 생각이 있다면, 경험을 많이 해 보고 그 경험을 통해 느낀 바를 기록으로 많이 남겨 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수철 학우는 “HIJK 창의캠프에서의 경험을 발표했다”고 말하면서 “학교에서 배워 보지 못했던 경험을 캠프와 대회 참여를 통해서 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하공방팀의 한 관계자는 “전국대회 전 거점대회를 학기 중에 준비하면서 개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장소 대여나 기계 이동 중 손실 및 파손 문제 때문에 애를 먹었다”며 “한 번쯤 해볼 만한 대회임은 맞으나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당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