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대 총학생회 선거 공청회 제 2부

4. 인하인의 빠른 소통을 응원합니다.

① 보고왕 김보고

1) 현 총학생회가 페이스북에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하고 있지만 결국은 학우들이 잘 찾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효율성이 낮다고 평가되고 있는데 굳이 비슷한 방법으로 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후보 : 현 총학생회가 하고있다라고 있다라는 말씀이 어떤양식으로 진행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저희가 하고자하는 방식이 재미있게 총학생회 공약을 받아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공약화 하게 됐습니다.

추가) 옛 중운위에서도 의견이 나왔었다. 지금 현 총학에서도 안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페이스북에서 재밌게 진행한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예를 들어 예산안 같은 것들을 어떻게 쉽게 전달할 것인가.

후보 : 예산안 경우, 표로 정리되기에 딱딱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다. 그것 뿐 아니라, 다른 활동들은 사진과 글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현 총학에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서도 잘 파악되지 않고 있는데, ‘보고왕 김보고’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후보 : 제가 잘 모르겠다고 말한 부분은 전체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을 사진과 글로 게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가 진행하고자 하는 방식은 사진과 글만이 아니고 거기에 어떤 유머라든가 재치를 좀 담아서 학우 분들이 좀 재밌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였고, 실제 총학생회 글들을 봤을 때, 많은 분들이 보시지 못하는 것들이 확인이 돼 공약을 마련했습니다.

② 총학생회 소통폰 브리핑

→ 총학생회 소통폰을 이어받아 개별적인 민원처리가 아닌, 총학생회의 활동은 어땠는지 학우들이 알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정리하여 보고하겠습니다.

1) 소통폰을 통해 처리한 민원을 어떤 기준으로 정리하여 어떤 방식으로 보고하겠다는 것입니까?

후보 : 전체 소통폰으로 소통한 모든 내용을 공개할 것입니다. 대신, 공개 전에 학우 분들이 공개에 대해 동의를 해야만 공개할 수 있다는 것만을 인지하고 있고 보고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학우분의 이름을 가린 채 온라인 방식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하루에 소통폰을 통해 들어오는 질문과 민원이 보통 7건 정도 되는데 한 달이면 약 200건입니다. 이 많은 것들을 브리핑하는 것이 가능합니까?

후보 : 저희도 그 기준이 한 달이 된다면 많기도 해서 정리하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일주일 단위가 됐든, 하루 단위가 됐든 적절한 보고 단위를 정해야 할 필요성은 느끼고 있습니다.

추가) 결국 적절한 주기를 선택해서 소통폰 민원 공개를 하겠다고 하셨는데, 많은 민원양은 고정적이다. 이것을 매일매일 처리한다고 쳐서 매일 일곱 건만을 보고를 정리해서 올린다고 쳐도 매일 지속되면 전담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인력 적으로 총학에서 무리가 아닌가.

후보 :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그 학생회가 굉장히 힘들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통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소통과 관련해서 이 학생회의 역량상의 문제로 포기하는 것이 더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고, 저희가 직접 해본적은 없기 때문에 얼마만큼의 역량이 투입되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그런 부분이 힘들고 무리가 된다고 할지라도 이 사업을 포기할 계획은 없습니다.

③ 총학생회 재정 결산 보고

→ 학생회비의 투명한 공개를 위해 월별 결산 보고를 진행하겠습니다.

1) 결산보고는 의무사항인데 왜 굳이 공약에 넣었습니까?

후보 : 결산보고가 의무사항이라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매 학기말에 학기가 끝나고 진행하는 감사 때를 말씀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한 달 주기로 어떻게 예산을 집행했는지에 대해 학우들에게 좀 더 일상적으로 보고 드리고자 했습니다.

추가) 이번 2학기부터 35대 총학생회에서도 한 달 주기로 결산보고를 인하광장에 올리고 있다. 일부 단과대에서도 정기적으로 결산자료를 올리는 곳도 있다. 현 총학도 하고 있고, 학우들과 소통하고 싶은 총학생회라면 당연히 해야 될 도의적 의무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공약에 넣지 않아도 실천해야하는 것 아닌가.

후보 : 말씀해주신 것처럼 공약에 넣지 않아도 실천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당연하고 상식적인 것이기 때문에 공약으로 넣었습니다.

5. 인하인의 다양성을 응원합니다.

① 예비역/복학생을 응원합니다 - 예비역/복학생의 학교 적응을 위한 복학매뉴얼 제작

1) 학생지원팀이나 과사무실에 개인적으로 문의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인데 굳이 예산을 들여 시행할 필요가 있는 사업인지 궁금합니다.

후보 : 분명 과 사무실이나 해주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모든 복학생 학우 분들이 과 사무실을 방문해서 절차를 확인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따로 예산을 투자하지 않더라도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터넷으로 매뉴얼을 따로 공개해 드리면 편하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공약으로 넣게 됐습니다.

2) 학생지원팀 문의 결과 학과별, 학년별로 커리큘럼이 상이해 일괄적인 매뉴얼을 만들기 힘들다고 답했는데 후보 측은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조사해서 매뉴얼을 만들 것입니까?

후보 : 저희가 구상한 복학생 매뉴얼은 단대나 과차원의 매뉴얼이 아닙니다. 복학할 때 수강신청과 같이 공통된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추가) 페이스북에 매뉴얼을 만들어서 공시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복학생이 페이스북에 이러한 매뉴얼이 올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보통 새내기나 일반 학우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복학생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것은 과의 커리큘럼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학교 전체적인 것은 보통 복학과정에 있어서 학교측에서 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후보 : 학교 측에서 한다고 저희가 중복해서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저희가 하게 된다면 더 많은 학우분들이 제도상 손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체 과의 커리큘럼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 것 인지까지는 총학생회에서 모든 것을 감당할 숭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과사에 문의하십시오’라는 문구를 넣음으로써 해소를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스북 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충분히 공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② 여학우들의 귀갓길 안전을 위한 우리 동네 우범지대 벽화그리기 및 조명설치 봉사활동

1) 조명 설치는 지자체에 개인이 요청하면 처리되는데 총학의 역할이 아니지 않은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를 공약으로 넣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후보 : 개인이 하는 것보다는 특정 단체에서 소리를 모아서 민원을 넣는 것이 더 효과가 크다고 생각을 했고, 사실 그러한 방식을 일반 학우 분들이 생각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2) 우리 동네 우범지대에 벽화를 그리겠다고 하셨는데 그 벽은 사유지라서 건물 주인의 동의가 필수적이며 임기가 끝난 후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아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와 관련된 구체적 방안이 있습니까.

후보 : 저희가 찾아가서 실제로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많이 우중충하고 보기 좋지 않은 벽화를 꾸며준다고 했을 때, 과연 거부하는 건물주인 분들이 크게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해서 그 부분은 많이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관리는 크게 많이 고민을 해보지 못했던 부분이라 임기 이후에도 어떻게 관리할 지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지자체 문의결과, 민원의 경우 단체나 개인의 여부는 중요치 않고 상황을 파악해서 조명을 설치한다고 했습니다. 공약을 제출함에 있어 자료조사가 선행되는 것이 아닌가.

후보 : 말씀해 주신 것처럼 세세하게 문의해서 정한 공약은 아닙니다. 하지만 남구 성폭력 연대와 함께 이것을 해결해 나가고자 생각을 했습니다.

추가) 벽화 그리기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했다. 범죄예방에는 야간규찰대 같은 것들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일전 야간규찰대가 생긴 배경도 그러하다. 그리고 제대로 실사를 하지 못하겠다고 했는데, 정후보께서 인하광장에 쓴 댓글을 보면 아직 실사가 안됐거나 준비가 안 된 부분들은 등록서류 제출 전에 과감히 빼기도 했다라고 발언을 했다. 제대로 실사가 안 돼 있었다면 빠졌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후보 : 실사가 안 돼서 공약을 뺀 부분이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조명설치 같은 부분은 다른 맥락으로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학우들을 만나면서 2호관이 많이 낡았다는 등의 요구가 있었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함부로 공약을 넣지 못한 것입니다. 조명 설치 문제 같은 경우는 조명을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대해선 구체적인 실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맞지만, 후문 자취를 하는 곳에 음침한 곳이 확인 됐기 때문에 공약에 담았던 것입니다. 또 야간 규찰대가 효율성이 있는 것은 맞지만, 그것을 저녁시간 내내 운영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방안이라고 예상했습니다.

③ 갓 입학한 새내기들을 위해 1년간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사업

→새로 입학하는 새내기들의 1년간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우해 학교 탐방 사업, 정보 제공 사업 등을 진행하겠습니다.

1) ‘학교 탐방 사업, 정보제공 사업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설명해주십시오.

후보 : 방식이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정을 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교 탐방 사업 같은 경우는, 개강 전 새내기분들이 학교 곳곳을 다녀보게 하고 의료공제, 장학제도 같은 경우는 매뉴얼을 만드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2)현 총학에서 새내기 참여 예산, 인하생활백서 등의 새내기 지원 사업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이와 차별화된 점이 무엇입니까.

후보 : 차별화된 지점은 명확히 말씀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 진행을 했을 때, 어떤 평가가 있었는지를 들어봐야 다음 해 사업에 반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 확정된 내용이 아니라 하셨는데, 당선이 되신다면 바로 예산 심의를 받은 후 진행해야 실천이 가능한 것이 아닌 가하는 의문이 듭니다.

후보 : 공약 실천이 가능하려면 당선이 된 이후에 인준을 받아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우들의 요구가 많았는데, 저희가 대안을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 공약을 뺄 수는 없었습니다. 당선이 된다고 하면 임기 시작되고서부터 최대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학교 본부에서도 신입생 안내 책자를 만드는 등의 새내기 지원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총장님께서도 간담회에서 과별 전공에 따라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새내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본부와 별개로 총학에서 이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후보 : 학교 본부와 별개로 진행을 할지는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학교의 계획이 저희가 생각하는 바와 방향이 같다면 같이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6. 인하인의 생활복지를 응원합니다.

① 파손 또는 고장난 시설물에 대해 즉각적인 신고 및 처리를 위해 원터치 신고시스템 구축

1) 시설관리는 학교의 역할인데 왜 총학에서 근로장학생을 두어 시설팀의 일을 처리하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후보 : 실제로 관리실에 등받이가 나갔다거나 강의실 문 손잡이가 고장나거나 하는 등 사소한 부분은 시설들이 제대로 관리가 안 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응을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은 수업을 듣는 학우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학우들이 불편을 느낌에도 어디에 연락을 해야 고쳐지는 것인지 잘 파악을 못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어서, 이런 시설물 처리와 관련된 대표 번호를 만들고 이 번호로 연락을 하게 되면 근로 장학생이 전화를 받아 신고 된 내용을 시설팀이나 기타 부서에 연락을 하고 부서에서 연락이 오면 다시 학우에게 연락을 주는 방안을 고안중입니다. 굳이 근로학생을 두려는 것은 시설팀에 과도하게 업무가 몰리게 된다면 시설팀 본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 시설팀 문의 결과 시설팀은 인력 부족을 겪고 있지 않고 절차만 따르면 학생 개인이 문의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즉각적으로 처리를 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학교 차원에서 어려움이 없다고 말하는 사안을 공약에 넣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후보 : 시설팀에서 인력부족을 겪고 있지 않은 것은 현재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번호가 신설이 되고, 그것이 학우들 사이에서 보편화된다면 그 때 갔을 때는 또 다른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근로학생을 두는 방안을 고민을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알아서 진행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학우들 개인이 민원을 넣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제가 올해 경영대 학생회장으로 있으면서 소통폰을 운영했었는데 민원관련 문의가 많았습니다. 이것들을 학우들이 모르기 때문에 그래도 조금 안다고 생각하는 학생회에 문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② 인하대 실사를 통해 정수기를 추가 설치하겠습니다. 예시) 6호관 5,6층 / 5남 중심부

1) 이미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정수기를 늘린다고 하고 있습니다. 총학에서 이를 공약으로 진행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후보 : 저희가 공약을 준비하면서 알아본 결과, 정수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데 많은 예산이 들지 않음을 파악하고 공약으로 제출했습니다. 또한 학교가 순차적으로 설치해 준다고 했는데 실제적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받은 바 없고 그것이 늦어질 경우도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추가) 구체적으로 학교에서 어떻게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인지 아는바가 없다고 했는데, 시설팀에서는 계속 추가로 설치하고 있고 올해는 총 4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것이 학교 측에서 해 줄 수 있는 적정선이라 생각하는데, 시설팀에 어떤 식으로 요구를 할 것인지 궁금하다.

후보 : 올해 시설팀에서 추가로 설치한 것이 총 4대라고 말씀하셨는데, 한 해에 4대씩 증가시키는 것이 과연 인하대 전체 정수기 개수 늘리는 것에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불편함이 해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③인하대 곳곳에 출몰하는 쥐, 해충, 모기 등의 방역시스템을 강화 하겠습니다.

1) 총무팀에서는 연중 5회 업체를 불러 방역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방역의 필요가 있을시에는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또한 필요시에는 추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안인데 방역시스템을 어떻게 강화할 예정이신지 구체적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또한 총학생회에서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후보 : 실제 저희가 이 공약을 냈을 때, 학교 측에 문의 한 바로는 쥐가 출몰을 하고 있어서 없애줬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관리하고 있느냐라고 했을 때 답변이 환경관리팀에서 직접 쥐덫을 놓아 잡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래서 체계적, 주기적으로 되고 있지 않다고 판단했고 학생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본부와의 협상을 통해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추가) 총무팀에 문의한 결과, 추가로 방역을 요청한다면 굳이 안할 이유도 없고 해주겠다는 말을 들었다. 또 기존 방역업체를 왜 쓰지 않느냐고 물었을 때 기존 방역업체의 방법도 본인들이 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고 효과가 매우 미미했다고 했다.

후보 : 학교 측의 방법이 실효를 거뒀다고 한다면 강의실에서 쥐가 나오는 이런 일은 없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업체에서 진행한 방식이 맞지 않다면 다른 업체에 문의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④낙후된 건물의 누수문제 실사 후 대책마련

1) 낙후된 건물의 누수문제에 대해 대책을 마련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신지 구체적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후보 : 실사 후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확실한 대책 방법이나 그런 것들은 지금은 없는 상황이고, 저희가 더 알아봐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2) 시설팀에 문의해 본 결과, 누수가 진행되고 있으면 바로바로 처리한다고 합니다. 시설팀에서 선행하고 있는 일을 총 학생회에서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후보 : 시설팀에서 그런 요청이 있으면 차례차례 누수문제에 대해 해결해준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요청을 해도 바로바로 해결이 안되서 공약으로 낸 것입니다. 시설팀과 더 논의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이미 시설팀에서는 올해 초 정도에 외부업체에 용역을 맡겨서 전 건물에 대한 누수나 부실 관련 실사를 끝낸 상태다. 하지만 예산 문제로 인해 모두 한꺼번에는 불가능하고 순차적으로 정비를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오히려 총학 측에서 대책이 없고 시설팀에서 완벽한 마스터플랜을 갖고 정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이 공약이 무의미 하지 않은가.

후보 : 대책을 뚜렷이 제시 못하는 것은 실사 결과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설팀에서 이미 하고 있다고 하면 잘 하고 있는 부분이고 저희도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저희가 알아서 그 순서를 함께 논의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학교 측과 협력해서 그 방안을 더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인하인의 생활공간을 응원합니다

①6-9호관 해충 및 쥐 등 출몰에 대한 방역 강화 및 대책마련

1) 5호관 도서관, 2호관 도서관에 대해서도 해충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어왔는데 공약집에는 왜 6-9호관만 언급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후보 : 5호관 도서관이나 2호관 도서관에 대해서는 직접 실사를 하지 못해서 공약에 넣지 못했습니다. 6,9호관은 저희가 직접 경험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사항에 대해서만 일단 공약에 넣었습니다.

추가) 다른 호관에 대한 대책은 없는지.

후보 : 다른 호관에 대해서는 실사를 통해 어떤 것이 문제고 어떤 방법으로 해결 할 수 있을지 구상해 본 뒤 해결해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 총학생회장이라는 자리는 총학생회장이라는 자리는 인하대학교 모든 학우들을 위한 자리다. 총학생회 공약을 만들기 전에 다양한 학우들을 만나고 실사를 직접 해 보고 공약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후보 : 지금 6,9호관 얘기만 썼는데, 실제로 다른 호관에 대해서는 실사를 못하고 미흡하게 한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학우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②서호관 강의실 리모델링 진행

1) 서호관 리모델링에 대해서는 총장님께서도 이미 하시기로 언급하셨을 뿐 아니라, 시설팀 문의 결과 학교에서는 이번 겨울방학 중 공사계획이 있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미 확정된 사안을 공약으로 넣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후보 : 저희도 서호관이 층별로 연도에 따라 리모델링 계획이 있다는 사실은 파악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중운위가 강의실 관리를 요구했을 때는 필요하다고 해서 한 부분입니다. 리모델링이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알고 있지만 현재 서호관의 일부는 심하게 노후된 부분이 많아 이를 공약화 하게 됐습니다.

2) 서호관 뿐만 아리나 다른 호관에도 낙후된 강의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 른 호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후보 : 그 중 가장 심한 곳이 서호관이라 특별히 대책이 필요하겠다 생각해 공약으로 넣었습니다. 다른 호관 강의실들도 노후 돼 있음을 파악했기에, 다른 공간에 대해서도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가) 시설팀 문의결과 호관에 관한 리모델링과 벽면도색은 요청을 받으면 공간위원회가 우 선순위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겨울방학 중 전체 호관의 낙후된 강의실의 벽면도색이 예정 되어 있는 확정된 사안입니다. 시설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안을 공약으로 낸 이유는 무엇입니까?

후보 : 시설팀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선 저희가 미처 파악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해서 지켜보고만 있을 것은 아니고, 실제로 이행이 되고 있는지 강제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리모델링 같은 공약을 넣기 전에 과연 지킬 수 있는 공약인가, 공약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고민하는 과정 속에 공약을 넣어야 한다. 학교 측에서는 어떻게 대응하는지, 학우들은 이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명확히 아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후보 : 학우들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 것인지 가장 신경을 썼고, 그와 관련해 시간을 많이 소모했다 보니 학교 측에서 가진 계획에 대해서는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그 부분은 미진한 부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③본관 의류디자인학과 실습실 이용시간 확대 및 실험 실습실에 대한 학우 의견수렴 후 개선책 마련

1) 의류디자인학과에서만 실습실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데 왜 의류디자인학과의 실습실만 언급하여 공약을 만드셨는지 구체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후보 : 실험실습실 개선 관련해서는 공간요구안에도 있기 때문에 별도로 공약으로 넣지 않았고, 의류디자인학과 실습실 같은 경우는 열악함이 파악됐습니다. 이용시간 연장에 대한 공약은 다른 의견을 가진 학우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이 돼 이러한 부분은 학우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 본관 의류디자인학과 실습실 이용시간 확대 및 실험 실습실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수렴 후 개선책을 마련한다고 하셨습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이고, 그것을 받아 들이는데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의견을 수렴하는 기준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후보 : 학우들이 굉장히 많은 의견을 주실 것은 동의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현실 가능성 여부도 따져봐야 할 것이며, 실제로 변화가 가능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의류디자인학과 학우들과 함께 논의를 해서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④예술체육학부의 흩어진 전공을 한 건물로 모을 시 연극영화과의 기존 교육 공간 인프라를 해당 건물에 보장

1) 예술체육학부의 흩어진 전공을 한 건물로 모을 시 해당 인프라를 보장한다고 하셨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해서 공약을 세운 이유가 무엇입니까?

후보 : 예체부가 단일학부임에도 불구하고 흩어져있는 상황입니다. 예체학부생들도 불편해 하고 있고 한 곳으로 모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서 총장님께서 긍정적인 답변을 해주셨었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고 있지 않아 공약으로 넣은 것입니다.

2) 본 공약의 보장이라는 말은 조건을 마련하여 보증한다는 뜻으로 위의 공약을 확실하게 이뤄내겠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이뤄내실 건지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해 주십시오.

후보 : 공약에 있는 것들은 정말 연영과에 필요한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총장님께 말씀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공약에 있어서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노력하겠습니다라는 표현을 주로 씁니다. 보장이란 표현은 본인이 그것을 할 수 있는 확실한 결정권을 갖고 있을 때 쓰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하신 말씀들은 노력하겠다지 ‘보장’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또한 소극장까지 모으려고 하면 건물의 설계단계 까지 건드려야 합니다. 실현 가능성이 있을지도 궁금하고 왜 굳이 보장이라는 말을 ‘노력’대신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후보 : 학과가 진행하기에 필요한 것들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것들은 요구를 통해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추가) 시설 팀에 문의해본 결과 학교 측에서 현재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며, 이미 예술체육학부와 한차례 이야기가 진행됐고 이번 주 금요일에 간담회가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학교 측에서 검토 중에 있는 사안을 공약으로 넣은 이유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후보 : 학교에서 예체부와 간담회가 있다는 사실은 저도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입니다. 이 사실이 맞다면 그것이 진행되는지 저희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공약으로 했을 때 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성욱 inha@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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