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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여, 이색 스포츠로 색다르게 즐기자!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가활동은 무엇일까?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 국민여가활동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대의 30.5%가 인터넷 이용을, 22.3%TV시청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희망하는 여가활동을 묻자 TV시청을 희망하는 비율은 고작 1%에 불과해 20대의 현실과 희망이 불일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반면 눈에 띄는 통계는 스포츠를 포함한 야외 활동이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 구기종목이나 평범한 생활체육은 신체 건강한 20대들의 호기심을 끌기 어렵다. 이에 본지는 20대들의 묵은 체증과 스트레스를 날릴 신선하고 특별한 이색 스포츠를 소개한다.

먼저 소개할 것은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릴 플라이보드(flyboard). 플라이보드는 2011년 프랑스에서 처음 행해졌으며, 국내에선 지난 20125월 여수 엑스포를 통해 알려졌다. 제트스키의 출력을 이용해 수면 위를 날아다니는 신개념 수상 레저 스포츠로 최대 9m까지 올라갈 수 있다. 속도감과 함께 시원한 물보라를 맞을 수 있어 여름 스포츠로 제격이다. 이호현 플라이보드 관계자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라며최근에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방구석에만 있고 싶은 추운 겨울 날, 오히려 사람들을 유혹하는 스포츠도 있다. 바로 빙벽등반이다. 빙벽등반은 암벽등반과는 달리 손대신 아이스 툴을, 발 대신 크램폰을 착용해야만 오를 수 있다. 또 빙벽을 깨서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특성상 낙빙 사고 등 안전에 유의해야만 한다. 하지만 직접 길을 만들어나간다는 그 점이 바로 빙벽등반의 묘미다. 꽁꽁 언 얼음을 부실 때의 손맛도 빙벽등반의 무시하지 못할 매력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빙벽등반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연빙벽은 청송, 설악산, 월악산 등에 위치해있다. 실내 빙벽등반 시설은 설치비용이 값비싸 아직까진 국내에서 코오롱 등산학교 한 곳 뿐이다. 원종민 전문강사는 빙벽등반이 사실 쉽지는 않지만 다들 도전을 통해 힘든 만큼 큰 성취감을 얻고 돌아간다실내 빙벽등반의 경우 겨울 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이용할 수 있어 인기라고 전했다.

최근 모 아이돌의 뮤직비디오에 나와 눈길을 끈 라크로스도 주목할 만 하다. 라크로스는 그물이 있는 스틱을 이용해 상대편 골에 공을 넣는 경기로 농구, 축구, 하키가 복합된 형태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여자국가대표팀이 ‘2015 아시아 환태평양 선수권대회에서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준수 본교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요즘 사람들이 호기심이 많고 자극적인 것을 추구해서 이색적인 스포츠를 많이 찾는 것 같다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이색 스포츠들이 새로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더위가 꼬리를 내려 운동하기에 제격인 요즘, 방문을 열고 이색 스포츠와 마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문규 기자 ansrbcjswo@inhanews.com

이문규  ansrbcjswo@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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