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장기현장 실습(이하 IPP)이란 ‘Industry Professtional Practice’의 약자로, 고용노동부 지원에 의해 본교 3·4학년 학생이 정규 학기 중 4개월 간 기업에서 원하는 직무를 부여 받아 장기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의 경우 오는 8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로, 지난 3월 기준 참여 기업은 1,000여 개가 넘으며 학습 근로자는 5,000여 명에 달한다. 해당 기업에서는 테스트를 통해 우수 학생을 채용하는데, 학습 근로자의 평균 채용률은 약 70%다. 한편, 1개월 당 3학점을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현재 IPP가 가능한 학과는 경영학과, 정보통신학과를 비롯해 아태물류학과, 국제통상학과, 생명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등 6개로 추후 대부분의 학과로 확산 돼 운영될 계획이다.
 본교 윤용 미래융합교육원 교수는 “향후 정부정책으로 지속될 IPP는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전 검증 전략으로 채택될 전망”이라며 “학생들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동시에 현장 경험을 할 수 있고, 기업은 원하는 방식으로 교육 및 직무 테스트를 제시해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를 미리 확보할 기회를 갖는 장점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57sangwoo@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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