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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학생식당은?식당 외주화 관련 반발 있어… 불가피한 선택

 본교 서호관 식당이 지난해 12월 15일 공개경쟁 입찰공고를 한 후 2차에 걸친 입찰을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한화푸디스트’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학생회관에 위치한 학생식당, 본관에 있는 교직원 식당 또한 한화로 업체가 바뀌었다.

 그러나 서호관 식당의 외주화 과정에서 총학생회 측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본교 사무처장 사이에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무처장이 생협학생이사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인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문제의 근원이었다. 생협학생이사회 측은 “본교 식당을 외주화하는 것은 학생들의 복지를 후퇴시키는 것이다”라는 입장을 표명했고, 이에 생협 측은 “양질의 식사를 원한다면 그만큼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외주화는 계속된 적자에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맞서고 있다. 현승훈 총학생회장은 “이 같은 발언은 학교측이 학생복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앞선 논란들과 관련, 김태석 총무부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계속된 적자와 국세청 세무감사로 인해 외주화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앞으로 식당들에 대해 모니터링 요원 제도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니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숙사 식당에서는 지난해 9월 의무식 논란이 있은 직후, 두 차례의 설문조사 끝에 기숙사 의무식이 폐지되고 올해부터 쿠폰제가 새로 도입됐다. 쿠폰제란 개당 3,300원으로 정해진 쿠폰을 자율적으로 구매해 급식을 하는 제도다.

김성욱 기자  journalist_u@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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