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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역’ 제정은 현재진행형

역명 제정, 오는 9월 내외가 마지막 기회
학교 및 총학 부단히 노력 중…


 본교 정문 근처에 들어설 예정인 수인선 용현역의 역명이 ‘인하대역’으로 변경될 수 있을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연말이면 송도역과 인천역을 잇는 수인선이 완공되는데 그전에 철도시설공단 측에서 최종적으로 지자체에 역명 제정을 문의하기 때문이다. 용현역 혹은 인하대역의 경우 남구청에서 관할한다.
 용현역은 수인선 계획 발표부터 교명으로 지정될 수 있을지 본교 구성원들의 관심을 모았고, 무산된 후로 본교는 역명 변경에 기대를 걸어왔다. 이는 ‘인하대역’으로 제정될 경우, 본교의 대외적인 인지도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본지가 조사한 결과, 용현역을 인하대역으로 표기하는 것은 불가했다. 수인선 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진행하고 있어 해당 법규를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이 법규에 따르면, 대학교명을 역명으로 사용할 수 없고, 대학교명을 표시할 시 부기명으로 해야하며, 이 경우 매년 일정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본교의 인하대 역명제정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3년 총학은 인하대학교의 위상과 홍보를 위해서 매년 일정 금액을 납부해서라도 인하대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동의한 학교는 ‘학교와 학생은 인하대학교 브랜드 재고를 위해 용현역을 인하대역으로 개정하기 위해 상호 노력한다’라는 협약서 문구를 넣었다.
 현승훈 총학생회장은 이에 대해  “협약서를 작성한 이후 학교에서 전담 팀을 꾸려 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구청이 역명제정 관할이기 때문에 학내 서명 운동 계획 외에 현재 용현 시민들의 동의를 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본교 정문 앞 홈플러스 입구에 들어설 예정인 역 지하를 70~80m 정도 파서 교내 안으로 입출구를 내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하며 “완공 전에 시기를 맞춰 학교역명으로 제정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운대는 성북구에 속했으나 노원구 관할이 되면서 지난 2011년 8월 노원구청은 기존의 성북역 명칭을 ‘광운대역’으로 변경할 것을 추진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내부 규정에 의해 단일 학교명으로 개정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복수 제안은 상정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 정치인들의 지속적인 역명 변경 요구로 지난 2013년 2월 광운대역으로 변경된 바 있다.

이상우 기자  57sangwoo@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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