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2015학년도 입학식이 송도 글로벌대학운영재단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공과대학을 포함한 11개 단과대학 및 학부에 입학한 약 3,800여명의 신입생들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대학 생활에 첫 발을 디뎠다. 올해 신입생들은 15.85:1의 수시 경쟁률과 5.51:1의 정시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이는 전년도 수시 경쟁률 15.79:1과 정시 경쟁률 4.37: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입학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입학식에는 최순자 본교 총장(이하 최 총장), 장석철 본교 총동창회장(이하 장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이 참석했으며 최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및 장 총동창회장의 배지수여, 최 총장의 환영인사 및 장 총동창회장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입학 전체수석은 김진수(아태·1) 학우와 김주성(의예·1) 학우, 권기정(국교·1) 학우, 전민수(의예·1) 학우가 차지했다. 또한 총동창회 장학생에는 최윤정(문콘·1) 학우와 허한민(유기·1) 학우가 선정됐다.
 이어 2부 환영식에서는 학생 중앙운영위원회와 체육부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학생들의 대학생활 조기 적응을 위한 대학생활 안내 및 양성평등 교육과 축하공연 등도 진행됐다. 입학식에 참여한 현승훈 총학생회장은 “인하대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단순히 좋은 학점을 받고 좋은 곳에 취업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이라는 이름 그대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많은걸 배울 수 있는 대학생다운 대학생이 됐으면 좋겠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강기쁨 기자  glee93@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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