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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등록금 동결 확정국장 유형Ⅱ 100% 확보 요구… 학교 측 거절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회의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 동결이 확정된 됐다. 그러나 국가장학금 유형Ⅱ 100% 확보를 주장하던 학생위원 측의 입장과 달리 학교 측의 일방적인 통보로 확보율 70%에 그쳐 빈축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등심위는 지난 1월 15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등심위 회의에서 학교 측은 학생위원 측에 등록금을 동결할 시 예산 적자분이 153억 원이라 밝히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적립금을 사용하거나 등록금을 인상, 또는 교직원 임금을 동결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학생위원 측은 인하광장을 통해 지난달 25일 △153억 원의 적자예산은 10년간 법정부담전입금 168억 원을 미납한 재단이 책임질 것 △등록금 인하를 통해서 국가장학금 유형Ⅱ 전액을 배정받을 것을 요구했고, 지난 1월 27일 중안운영위원회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결정했다. 그러나 지난 1월 28일 최성범 부총학생회장(이하 최 부회장)이 인하광장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5차 등심위 회의에서 학교 측은 등록금을 동결하지만 국가장학금은 70%만 확보하겠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학생위원들은 일방적인 의사결정에 반대하며 자리에서 퇴장했다. 결국 5차 등심위 회의에서는 학생위원 없이 반쪽짜리 의결이 진행됐다. 예산팀 관계자는 "5차 회의가 등록금 심의 및 예산의결 최종일인 것을 사전 안내했다"며 새로운 테이블 요구에 불응한 이유에 대해 "등심위에서 의결한 사항을 재 논의하는 것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승훈 총학생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육부로부터 ‘전년도 회계 상에 남아있는 돈에 대해 등심위에서 결정을 해서 진행을 하라’는 지침이 내려온 걸로 알고 있다”며 “학교가 이를 누락한 점에 대해선 의문이다”고 전했다.

평주연 기자  babyeon@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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