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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준학회장 자격 논란

 최상수 제59대 졸업준비학생회장(이하 최 졸준학회장)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일 최 졸준학회장은 본교 인하광장에 자신이 후보자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당선됐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최 졸준학회장은 선거를 위해 제58대 졸준학 사회진출국장 직을 사퇴했으나 이후 졸준학 상임 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교 선거세칙에 따르면 선거 후보자 등록을 위해서는 회장을 비롯한 기타 간부에서 사퇴해야한다.
 이에 최 졸준학회장은 ‘국장과 같은 간부급만 아니면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상임 위원으로 활동했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학우들은 ‘이후 거취문제가 빠진 것 아니냐’, ‘사퇴하겠다는 것인지, 사과로 끝내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중앙선거위원회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이에 문요셉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하 문 전 중선위장)은 사과문 및 입장서를 통해 후보자 등록기간 중 최 졸준학회장으로부터 사퇴서를 받았으나, 졸준학 상임의원의 경우 총대의원회의 인준 없이 임명되기 때문에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사정을 전했다. 이어 사과문에 ‘좀 더 면밀히 조사하지 못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실책이 있기 때문에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문 전 중선위장의 글에 따르면 최 졸준학회장은 등록무효이지만 당선무효가 가능한 선거세칙 제44조 이의신청 기간이 지났으며, 학생회칙에도 사퇴를 강제하는 회칙이 존재하지 않아 제재를 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본지가 최 졸준학회장의 향후 거취에 대해 확인한 결과, 최 졸준학회장은 “사퇴를 고민했으나 현재 회장직에서 사퇴를 하면 졸준학 업무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돼 임기를 끝까지 마치는 것으로 입장을 결정했다”며 “올 한해 졸업생들을 위해 졸준학을 잘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강기쁨 기자  glee93@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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