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학 본교
근로시간 책정 기준 논란해당 부처 “방식 개선 검토할 것”

 본교 근로학생의 근로시간 책정 방식에 허점이 드러나 학우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인하광장에는 ‘근로 장학생에 관해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가 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교내 한 부처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근로학생들은 근무일지가 있어 본인이 매일 근무시간을 적지만 돈을 더 받기 위해 근무시간을 속여서 적는 사람이 있다’며 ‘실제로 같이 일하는 한 학생(이하 A학우)이 근무시간을 속여 적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잘못된 것이 맞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부처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문제를 공론화 하고자 글을 게재하게 됐다”고 밝혔다. 취재 결과 A학우가 근로하는 부처는 입학관리팀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입학관리팀 소속 근로학생의 경우 등록금으로 확보되는 교비가 아니라 입시전형에서 확보되는 재원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글이 올라갔을 쯤 사실 파악을 하고 있었다”며 “A학우가 잘못한 것이기에 단순한 실수였는지, 언제부터, 얼마동안 근로 시간을 더 적은 것인지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근로학생들은 잘 일하고 있는데 일부 문제로 여파가 커질까봐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일각에서는 근로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학우는 “시스템의 구멍이 발견된 것 같다. A학우에 대한 적절한 대처뿐만 아니라 허술한 시스템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근로학생들의 자율에 맡겼던 근로시간 측정방식을 개선하는 것을 검토하려고 한다. 개선하는 방식이 맞는 것인가에 대해서 의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기쁨 기자  glee93@inhanews.com

<저작권자 © 인하프레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