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이 ‘인하대 로스쿨 발전위원회’를 본교 로스쿨관에서 개최했다.
 본교 법전은 개원 6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와 한걸음 더 교류하며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로스쿨 발전위원회를 진행했다. 로스쿨 발전위원회는 장석철 총동창회장, 박시환 법전장,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인천 지역 정?재계, 법조계, 언론계 등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인천시의 유일한 로스쿨인 본교 법전은 국제화와 지역친화를 교육 이념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와 지식재산권을 특성화시키고 첨단 분야에 필요한 전문 법조인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발전위원회의 가장 큰 성과는 본교 로스쿨 졸업생들의 참여다. 현재 3기까지 졸업생이 나온 상태로, 변호사로 활동한지 1~2년정도 된 졸업생 79명 가운데 62명이 발전위원회로 참여했다. 이에 이경주 기획협력부원장(이하 이 부원장)은 “앞으로 졸업생들이 우리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총동창회 회장이 로스쿨 발전위원장을 겸직하게 됐다. 이 부원장은 “총동창회도 로스쿨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본교 법전은 지난 2012년 제1호 변호사 시험에서 합격률 92.1%를 기록했고, 올해는 초시자의 84%가 합격하는 등 해마다 전국 평균이 2014년 기준 69%를 훨씬 넘는 합격률을 보이며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기준 취업률 90.7%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올해 기준 52.7%로 전국 로스쿨 상위 수준에 해당하는 등 사회 배려 계층의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김현수 기자  hoho3008@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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