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육상 계주 3연패 달성
배구 남자대학부, 7년 만에 우승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제 95회 전국 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본교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본교는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본교는 야구, 배구, 씨름, 배드민턴, 정구, 탁구, 육상 등 총 9종목에 선수 73명, 임원 13명이 참가했다. 전국체전 결과 △배구 단체전 △탁구 개인단식 △400m 허들 △7종 경기 △1600m 릴레이 종목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야구 단체경기에서는 은메달을, △씨름과 △배드민턴 단체전 △정구 단체전 △100m, 200m, 400m, 800m 달리기에서 모두 동메달을 얻었다.
 특히 본교 여자 육상 계주팀은 월등한 기량으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본교 계주팀(최혜숙·정다혜·신다혜·박성면)은 2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1,600m 계주 결승에서 3분56초67로 정상에 올라 지난 2012년 체전부터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구 남자대학부에서 제 88회 전국체전 이후 7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최천식 본교 남자배구부 감독은 “2007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했다.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분이 좋고 선수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올해 3명의 선수가 졸업하지만 남은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내년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서 기자  sdic77@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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