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간호학과 소모임에서 타 단체의 명의를 도용해 교내 시설물을 장기간 독점 논란이 된 이른바 ‘교내 시설물 독점’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중앙운영위원회는 타 단체의 명의를 도용해 교내 시설물을 장기간 독점한 간호학과 소모임 ‘동녘’, ‘티크’, ‘딴따라’에 대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교내시설물 이용을 전면 금지하도록 하는 제재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조휘진 총학생회장에게 이번 사건 이후 재발 시 어떤 조치를 내릴 것인지에 대해 묻자 “총학생회에서 처벌을 내릴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징계를 내릴 수 없지만 한번 더 이런 상황이 발생 할 경우 좀 더 강력한 제재조치를 내릴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김현수 기자  hoho3008@inhanews.com, sdic77@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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