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와 주안역을 오가는 주요 노선인 511번이 증차될 예정이다.
 버스 운수회사인 성민버스에 따르면 현재 13대로 운행 중인 511번을 지난 1일부터 15대로 2대 증차했다고 밝혔다. 1대당 24회 운영되기 때문에 이번에 2대가 증차되면 운행횟수가 총 48회가 늘어 기존 310회에서 358회로 늘어난다.
  인천시의 경우 준공영제 하에서 증차 허가가 쉽지 않은 편이라 증차를 해도 거의 영종·청라·서창 쪽 노선들에 대해서만 조금씩 허가하는 편이기 때문에 운행이 증가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이와 관련해 성민버스 관계자는 올해 버스 공영제가 실시되면서 기존 18대였던 511 버스가 13대로 감차됐지만,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해 다시 2대가 증차했다고 밝혔다. 또 511 버스 증차 이유에 대해 “511버스가 수요는 많은데 워낙 차량 이용자 수가 많아 그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차가 부족하다고 느낀 것 같다”며 “이로 인해 건의를 많이 받았고, 현실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 증차했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hoho3008@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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