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중앙감사특별위원회(이하 감특위)에서 실시한 지난 1학기 감사결과가 공지됐다. 해당 감사는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됐다.
  이번 감사는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졸업준비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생활도서관까지 중앙자치기구 5개와 △사회과학대학 △IT공과대학 △공과대학 △경영대학 △경상대학 △문과대학 △사범대학 △예술체육학부 △아태물류학부 △생활과학대학 △의과대학 △자연대학까지 총 10개 단과대학과 2개의 학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별한 징계사항이 없는 곳은 △생활도서관 △사회과학대 △공과대학 대의원회 △공과대학 학생회 △전기공학과 학생회 △정보통신공학과 학생회 △경상대학 학생회 △경영대학 학생회 △아태물류학부 학생회 △아태물류학부 대의원회 △생활과학대학 학생회로 총 11곳이다. 이어 ‘주의’ 조치를 받은 곳은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예술체육학부 △IT공과대학 대의원회 △IT공과대학 학생회 △경상대학 대의원회 △경영대학 대의원회 △글로벌금융학과 학생회 △사범대학 대의원회 △생활과학대학 대의원회로 총 10곳이다. ‘경고’ 조치를 받은 곳은 △졸업준비학생회 △전자공학과 학생회 △국제통상학과 학생회 △경제학과 학생회 △문과대학 대의원회 △문과대학 학생회 △식품영양학과 학생회로 총 7곳이다.
  이 중 높은 수준의 징계는 ‘예산정지 4주’로, 이는 △의류디자인학과 학생회 △소비자아동학과 학생회로 총 2곳이 해당됐다. 이에 대해 김범수 소비자아동학과 학생회장은 “스승의 날 선물을 구입할 때 가상계좌로 계좌이체를 했는데 가상계좌라 거래내역이 자세하게 나오지 않아서 영수증이 누락돼 제출하지 못했다”라며 “이 외에 자료정리가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미제출했던 자료는 추가로 다 정리하고 제출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1학기 감사절차에 대해 감특위 관계자는 “감특위에서 회의를 통해 감사 징계 사유가 될 만한 사항을 다 취합해 감사 시 질의응답을 완료했으며, 감사 후에도 회의를 거쳐 감사시행세칙에 의거해 징계 수위를 선정했다”라며 “각 자치기구 및 단대별로 징계 사유에 대해 공지했으므로 2학기에는 보다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dabin39@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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