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비롯, 임직원 2백여명 참여

고 조중훈 한진재단 및 인하학원이사장의 1주기 추모식이 17일(월) 용인시 기흥읍 하갈리 선영에서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한진그룹 계열사 임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황창학 한진 고문은 추모사를 통해 “조 회장은 오로지 수송 한 길로만 살면서 5대양 6주의 땅과 바다와 하늘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기업으로서 한진그룹의 기틀을 굳건히 닦았다”며 “기업인으로서는 드물게 올바른 길을 걸어왔기에 추모의정이 날로 새롭고 간절하다”고 밝혔다.

고인이 육영사업을 펼쳤던 우리학교는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물류에 관한 모든 자료를 구축한 미래형 전자도서관 ‘정석학술 정보관’을 개관했고, 글로벌 물류 전문가 양성특성화 추진대학으로 선정됐다.

강문용주 기자  webmaster@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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