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말기 전역자 노충국씨 사망 사건이 떠들썩했는데… 감사 결과 군 부실 진료로 인한 피해자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하오. 군대에서 장병들 건강 보호는 먼 나라 이야기인 듯 하구려.
  이에 월팔자 왈, “그대들이 나라 지키라고 지워준 ‘의무’에는 ‘의료혜택 무（無）’라는 뜻도 있었나 보오이다”

○…“학우 마음 아실 이”
선거철. 학생회는 모른다. 부진한 투표율이 학우 탓만은 아닌 것을. 수업시간 소란스런 유세운동에 화가 난 학우들을, 공허한 공약에 등돌린 학우들을.
  월팔자 왈 “학우 마음 아실 이 계실 것이면 소중한 한표 아낌없이 내어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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