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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반도체, 바이오 발 맞춰 첨단 학과 · 학부 신설반도체시스템공학과 · 반도체산업융합학과 ·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신설

2024학년도부터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반도체산업융합학과 등의 첨단분야학과와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가 신설된다. 이는 교육부의 2024학년도 학생정원조정계획과 대학교육혁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이루어진 조치다. 신설학과 설립과 더불어 학생자치기구 설립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신설학과, 어떤 학과인가요?

공대 소속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반도체 분야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년에 설립된다. 저학년 때는 △전자 △전기 △정보통신 △컴퓨터 분야의 핵심 교과목 위주로 전공 기초 교육을 받는다. 이후 3, 4학년이 되면 △반도체 소자 △반도체 공정 △회로설계 △디지털시스템 설계 △시스템반도체 설계 △인공지능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이 융합된 이론 및 심화 교육과정이 편성된다. 뿐만 아니라 산업체 수요 기반 실무 교육을 통하여 반도체 산업 분야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해, 반도체 특화 커리큘럼이 구성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미래융합대학 소속 반도체산업융합학과는 △전기 △전자 △컴퓨터 △기계 △소재 등 분야에 반도체 관련 신기술을 융합해, 첨단 반도체 산업 분야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학과다. 특히 반도체 제품 개발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와 설계부터 제품 양산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교육할 수 있게 실전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구축할 예정이다. 학과 설립 과정에 참여한 이우형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는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기르기 위한 조치다.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는 첨단 바이오 분야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역 바이오산업체와 긴밀한 상호 연계 교육 등 ‘바이오 특성화’를 목적으로 세워지는 학부다. △생명공학과 △생명과학과 △바이오제약공학과(계약학과)로 이루어진 독립학부로 신설한다. 기존에 있던 학과 개편을 통해 독립학부로 신설된 요인 중 하나로, 백종윤 생명공학과 교수는 “바이오 관련 사업, 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사업 등 대형 사업을 수주할 때 있어 (관련 학과가) 힘을 모아 하나의 큰 조직으로 나아가는 게 유리하다”며 “사업을 많이 수주하면 그로 인해 학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권수현 총학생회장은 “현재 인하대는 약학대학이 1개뿐인 경기 북부 지역에 메디컬캠퍼스를 추진 중”이라며 “이번 바이오시스템융학학부 신설을 통해 본교가 바이오 역량을 길러 약학대학 유치를 향한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신설학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이우형 교수는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와 제대로 된 실습실이 있어야 하는데 공간도 없고 열악한 상황”이라며 “본교에서 실제로 차별화된 학과를 원한다면 제대로 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첨단학과 구색만 갖추고 정작 제대로 된 지원이 없다면 학과를 신설한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학생자치기구 운영은?

신설학과가 생길 경우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반도체산업융합학과,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학생자치기구는 추후 대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설립된다.

학생자치기구 구성에도 변화가 생긴다.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는 기존학과들이 개편됨에 따라 또 하나의 독립학부 자치기구가 생긴다. 올여름 대의원회칙 전부개정이 이뤄지면, 기존에 있던 생명공학과, 생명과학과 등 학과 대의원을 비롯해 비례 대의원 의석수가 따로 배당된다. 다만 해당 학부 소속 대의원회가 설립되기 전까지는 회칙에 따라 사업인준과 감사 모두 총대의원회(이하 총대)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자치회칙의 경우, 설립 전후에 총대 차원의 지원으로 입법이 곧바로 이뤄질 전망이다. 입법 전까지는 중앙학생회칙의 적용을 받는다.

한편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반도체산업융합학과의 학생자치기구 설립에 대해 김해람 총대 의장은 “신설되는 첫해에 보궐선거를 통해 1학년이 주축이 돼 학생자치기구가 설립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재형 기자  qkrwogud0@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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