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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하락한 본교 이미지 만족도∙∙∙이대로 괜찮은가?

본교 대외적 이미지 및 평판에 대한 학우들의 만족도가 1년 새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작년 일반재정지원대학 미선정 충격과 7월 본교 사망사건 등 여러 사건이 겹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이에 본교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본교는 지난 1월 25일부터 3일간 ‘2022년 교육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에 비해 교육만족도, 취업만족도 등 타 부문의 점수는 올랐지만, ‘우리 대학 대외적인 이미지 및 평판 좋음’ 항목은 유일하게 점수가 하락했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2021년에는 69.3점을 2022년에는 63.8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8%가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본교 학우들은 우리 학교의 대외적 이미지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 본지는 지난 3월, ‘인하대학교 대외적 이미지에 대해 만족하는가?’를 주제로 본교 학우 3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앙케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참여자 중 67%(20명)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A학우는 “작년을 비롯해 요즘에, 학교에 사건·사고가 많은 것 같다”며 “내부에선 어떨지 몰라도 외부는 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B학우도 “이전에는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 들어서 지인들로부터 이미지 하락에 대해 많이 듣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C학우 역시 “인하대에 벌어졌던 사건들 이후로 이미지를 아직 회복하지 못한 것 같다”며 “인하대를 다닌다고 하면 사건들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묻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는 실제로 우리 학교에 대한 언론 보도 경향에서도 극명히 드러난다. 빅데이터 분석 사이트 ‘썸트렌드’를 통해 지난 1년간 언론 보도에서 다뤄진 본교의 수식어를 분석한 결과, 부정적 언어 비율은 70.1%, 긍정어는 27%로 부정어가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언론에서 많이 언급된 순서는 △추락하다 △폭행 △혐의 △범죄로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시각이 담겨있다. 또한, ‘탈락하다’라는 키워드의 언급 빈도도 낮지 않았다. 이는 작년 조명우 총장의 연임설이 흘러나오자 학내에서 일어난 반발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조 총장의 연임을 반대하며 그의 임기 중 일어난 일반재정지원대학 탈락에 대해 책임론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D학우는 “우리 학교를 검색포털에 검색하면 나오는 내용들이 자극적이라 불편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본교는 올해 본교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본교 홍보팀은 “2023년도에는 본교의 우수한 강점이나 발전 방향을 보도해 평판을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12212895@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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