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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022-2학기 정기감사 결과 공고

2022-2학기 단과대 정기 감사 결과가 공고됐다.

71개 학과 및 단과대학 자치기구 중 45개 기구가 징계받았다. 이 중 무기한 예산정지 징계를 받은 곳은 경제학과 학생회가 유일하다. 연극영화학과의 경우 정기감사에서 무기한 예산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재감사 이후 예산정지 8주로 감경됐다.

경제학과 학생회는 △공약 이행 미흡: 카드 뉴스 SNS 게시 미흡 △자치비 사용내역 게시 사업 진행 미흡 △인준받지 않은 자치비 사용을 이유로 무기한 예산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제학과 학생회는 카드 뉴스를 SNS에 매주 하나씩 올리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실제로는 2~3주에 한 번씩 게시하다 학기 말에는 거의 올리지 않았다. 또한, 사업이나 학기가 종료되면 예산 내역을 공개해야 하지만, 사업이 끝나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올리지 않았다. 학기 말 최종 결산 내역의 경우에는 감사 시작 3시간 전에서야 공개했다. 사회과학대학 감사특별위원회(이하 사과대 감특위)는 ”두 공약 사업 모두 미흡하게 진행됐다”며 학생회의 책임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자치비를 인준 없이 사용한 점도 문제였다. 학과 학생회는 주류 등 mt 물품을 mt 참여자들이 낸 개인 회비가 아닌 학과 자치비로 구매했다. 자치비 집행을 위해서는 대의원회 인준이 필요하지만,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사과대 감특위는 “인준 없이 자치비를 사용했고, 특히 구매 목록에 주류가 포함됐기 때문에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며 경제학과에 무기한 예산정지 징계를 내렸다. 경제학과 학생회 측은 자치비 사용이 당시 갑작스러운 mt 회비 카드 사용 장애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금액을 다시 충당했다고 밝혔으나 징계는 피하지 못했다.

연극영화학과의 경우 정기감사에서 최종적으로 무기한 예산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감사자료 미비 문제가 심각해 감사를 한 번 더 받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재감사 결과, 무기한 예산정지 징계는 면했으나 여전히 예산정지 8주의 중징계를 받았다. 징계사유는 △감사자료 미제출 및 내용 미비 △예산 지출 오차 발견 및 예산 방만이다.

정기감사에서 연극영화학과는 감사자료에 사업 진행 상황과 금액을 기재하지 않고 제출했다. △후드집업사업 금전출납부 미기입 △학생복지사업 물품구매목록 미제출 △부산 국제영화제 사업 영수증 대신 메모 제출 등 여러 사업에서 관련 자료가 부실하거나 없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사업에서 3,480,000원을 지출했지만, 영수증은 2,397,000원어치만을 제출해 1,083,000원 차액이 났다. 해당 사유들에 대해 예술체육대학교 감사특별위원회(이하 예체대 감특위)는 무기한 예산정지 징계를 내렸다. 심지어 일부 자료들은 감사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미비하다고 판단하고 2주 유예기간을 두고 재감사를 결정했다.

연극영화학과 재감사 결과, 예산정지 8주로 징계 수위가 조절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예체대 감특위는 “유예기간 동안 일부 수정 제출된 자료가 있어 징계 수위가 감경됐다”면서도 여전히 다수의 사업 자료가 미비해 중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하재윤 기자  jim_ha@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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