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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년간 멈춰있던 ‘교류 학생’, 점진적으로 회복 중2019년 대비 2021년 ‘교류 학생’ 95% 감소 / 해외지역연구 2년만에 재개
미국 라스베이거스 해외지역연구에 참여한 학우들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2년간 더디게 진행됐던 ‘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활기를 띠고 있다. 내년부터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A 학우(영문·3)는 2021학년도 1학기 호주 대학으로 교환학생을 갈 기회를 얻었지만, 학교 측으로부터 교환학생이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호주 대학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짐에 따라 파견 학생을 받지 않겠다 통보했기 때문이다. A 학우는 “힘들게 교환학생으로 갈 기회를 얻었는데 갑작스레 취소 통보를 받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은 교환학생, 해외지역연구, 글로벌인턴십 등 각종 ‘학점 교류 프로그램’ 참여에 제약이 생겼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본교에서 외국대학으로 학점 교류를 가는 학생은 지난 △2019년 974명 △2020년 94명 △2021년 49명으로 팬데믹 이후 대폭 감소했다. 그간 현지 방역 상황 및 감염 우려와 해외 대학의 프로그램 취소 등으로 외국 대학에 본교 학생들을 파견하기 어려운 탓이었다. 백한나 국제처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외국 대학에서 학생들을 잘 받지 않으려 했다”며 “특히 중국이나 대만 쪽에서 폐쇄적인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올해 각 국가가 입국 규제를 완화하면서 학점 교류 프로그램은 회복세에 들어섰다. 교환 학생 수는 지난 △2019년 315명 △2020년 68명 △2021년 20명에서 올해 220명까지 증가했다. 오는 2023년은 1학기에만 파견 예정 학생 수가 135명이다.

교환학생과 더불어 2022학년도 하계방학부터는 해외지역연구도 재개됐다. 2019학년도 동계방학을 마지막으로 2년간 잠정 중단됐던 해외지역연구가 시행되면서 많은 학우가 외국 대학으로 단기 파견을 떠났다. 해외지역연구에 참여한 최영주(중국·3) 학우는 “2021년부터 꾸준히 해외지역연구를 신청했는데, 모두 코로나로 인해 취소됐다”며 “이번 여름방학에 드디어 정상적으로 출국할 수 있었고,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해외지역연구 재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국제처 측은 “학생들이 해외 나가는 것을 꺼리지 않게 되면서 (교류 학생) 신청자 수가 많이 늘었다”라며 “팬데믹 상황으로 교류 학생을 취소했던 학우들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고 최대한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소은 기자  12203234@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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