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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돌아온 일상, 활기를 찾는 캠퍼스

수업이 끝나는 시간이 되자 건물에서 학생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저마다 삼삼오오 모여 과방이나 동아리방, 식당이나 카페로 발길을 돌린다. 전면 대면 학기가 된 지 한 달, 캠퍼스가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 돌아왔다.

 

'인하공학페스티벌'이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사진제공=대외홍보팀)

지난달 19일부터 21일 ‘인하공학페스티벌’이 3년 만에 60주년기념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인하공학페스티벌은 공학경진대회에 참여한 재학생들의 발명품을 공개하는 행사이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 전면 대면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이날 해당 행사에서는 여러 경진대회 작품들의 전시와 스탬프 투어, 참여 후기 이벤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경품 추첨에는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회과학대학 A 학우는 “많은 사람과 함께 다양한 공학 발명품을 관람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소재공학과 일일호프에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를 진행했다.

각 학과 학생회에서 내놓는 대면 행사들은 학생 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일일호프’는 학우들 사이에서 인기가 뜨겁다. 산업경영공학과 학생회는 ‘인후에서 즐기는 촌캉스’라는 컨셉으로 몸빼바지를 입고 오면 소주 한 병을 서비스로 제공했다. 그날 후문가에서 몸빼바지를 입은 학생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신소재공학과 비상대책위원회도 맥주 빨리기 마시기 대회와 병뚜껑 아트 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학우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김철규 신소재공학과 비상대책위원장은 “2018년도에는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이 몰리지는 않았는데 코로나 시기 동안 대학생활을 누리지 못한 후배들이 폭발적으로 관심을 가져준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아고라 컵'에 참가한 학생들이 축구 경기를 하고 있다.

코로나로 사라졌던 스포츠 행사도 부활하고 있다. 지난달 13일에서 29일에는 ‘아고라 컵’이 재개됐다. 아고라 컵은 6호관과 9호관 사이에 있는 ‘아고라 광장’에서 이름을 딴 행사로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아태물류학부 학생들이 축구와 농구 실력을 겨룬다. 결승 경기엔 많은 관중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골이 들어갈 때는 열렬한 환호가, 아쉽게 골대를 빗겨날 때는 깊은 탄식이 터져나왔다. 축구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쥔 MASC 팀 주장 남건우 학우는 “이전에 경영대 내에서 경기했을 때는 팀끼리 경기만 하는 분위기여서 아쉬웠는데 이번 아고라 컵에서는 많은 관중분들이 응원을 와주셔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아리연합회는 오는 11월 2일 학교 대운동장에서 ‘인하 동아리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다. 매년 1학기에 실시했으나 코로나 시기 중단됐던 ‘동아리박람회’에서 모티브를 딴 행사이다. 동아리 홍보를 주목적으로 행인이 많은 후문 인근에서 진행됐던 동아리박람회와는 달리 인하 동아리의 날은 관심있는 학생들이 대운동장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이번 인하 동아리의 날 행사에서는 △동아리별 부스 운영 △푸드트럭 설치 △공연동아리의 공연 행사 등을 실시해 동아리 구성원뿐만 아니라 다른 학우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김선빈 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동아리가 있는 본교 동아리 사회가 활력을 찾고 학우들이 동아리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이기원 기자  12212918@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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