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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비상하는 비룡, 3년 만에 대면 학위수여식 열려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8월 학위수여식(사진제공=대외홍보팀)

“위 사람은 본 대학교 소정의 전 과정을 이수했기에 학위를 수여함.”

지난 19일, 졸업자에게 학위증서가 건네지자 객석에선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2019년 8월 학위수여식 이후 좀처럼 한산했던 하나홀은 졸업자들을 축하하는 환호 소리로 가득 찼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1,606명의 인하인에게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날 행사장은 다양한 색상의 가운을 입은 학위자들로 빛났다. 학사 학위자는 인하대학교를 상징하는 하늘색 가운을 입고 석·박사 학위자는 검은색 가운과 함께 각자 전공을 상징하는 후드를 걸쳤다. 공학은 주황색, 이학은 노란색, 교육학은 하늘색. 인고의 세월 끝에 얻게 된 전문성은 형형색색 빛깔로 형상화돼 식장을 수놓았다. 이날 학사 1,161명, 석사 364명, 박사 81명이 학위를 받았다.

조명우 총장은 훈사에서 “인하에서 갈고 닦은 진리, 과학적 사고, 실용적 기술이 여러분의 기나긴 인생 여정에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졸업생들이 비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도전해 결국 꿈을 실현해 내리라 믿는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를 한 강현모(국제통상학) 학우는 “이제는 인하인이라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세계에 있어 한 획을 긋는 유능한 인재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졸업식 열기는 식지 않았다. 학위 가운을 입은 학생들은 비룡탑 앞에 서서 학사모를 하늘로 던지며 졸업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김유경(일본언어문화학) 학우는 “복수전공, 부전공까지 하느라 학교생활을 오래 했는데 드디어 끝낼 수 있어 후련하다”고 밝혔다.

한편 조승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학우는 “대학 생활이 끝났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라며 정들었던 캠퍼스를 떠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기원 기자  12212918@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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