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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5월 중 추가선정 발표... 본교 명예회복 노려교육여건과 혁신전략 2개 항목만 평가, 권역도 2개로 축소
  • 이재원 기자, 김종선 기자
  • 승인 2022.05.0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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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평가는 타 학교와 점수 차이 적을 듯, 정성평가가 관건’ 
본교 측 학습선택권 강화로 교육혁신 의지 호소 전략 

 

교육부가 이달 중 일반재정지원 대학을 추가로 선정한다. 이번 추가선정은 지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이하 2021년 진단)에 비해 권역구분과 평가항목이 간소화됐다. 추가선정을 위해 현재 본교는 여러 혁신 방안을 고안하고 있다. 지난해 미선정으로 고배를 마신 본교가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작년 12월, 교육부는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 중 일부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추가선정이 진행되는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이에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학 운영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진단에서 미선정된 52개 대학 중 일반대학 6개, 전문대학 7개 총 13개 대학을 선발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예산을 지원한다. 다만 기선정 대학보다 늦게 참여해, 지원 금액은 20억 원가량 적을 것으로 보인다. 최기영 교학부총장은 “20억 금전 손실은 뼈아프지만, 학교의 1년 예산이 3,000억 정도인 만큼 (20억으로) 학교가 흔들리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추가선정은 6개 항목을 폭넓게 평가했던 2021년 진단보다 평가요소가 단순화됐다.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졸업생 취업률을 평가하는 ‘교육여건’과 ▲대학 교육혁신 방향 및 전략 ▲교양 교육과정 혁신 ▲전공 교육과정 혁신 ▲교수학습 혁신 지원을 평가하는 교육혁신 전략 총 2개 항목만 심사한다.

 

정량평가인 ‘교육여건’ 항목 중에선 전임교원 확보율 지표가 감점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4개년 평균치로 산출하는데 본교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임교원 확보율이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에 만점 기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교는 “정량지표는 모든 학교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다른 학교와 점수 차이가 거의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전임교원 확보율을 제외한 나머지 지표에서는 만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정성평가인 교육혁신 전략은 이번에 신설된 항목으로, 대학 교육혁신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겠다는 교육부 의도가 드러난다. 더구나 지난 진단에서 본교가 낮은 점수를 받은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 항목과 비슷한 성격을 띠고 있어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결국 본교가 어떻게 혁신 방향을 제시하느냐가 추가선정 결과를 좌우하는 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교는 교육혁신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교육혁신 공청회’에서 본교는 자유전공학부 신설과 융합전공 활성화 등을 통한 학습선택권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추가선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자유전공학부를 통해 전공을 비교적 자유롭게 선택하고, 융합전공을 통해 사회적 수요가 많은 학문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와 통합수능 등의 변화에 발맞춰 구조적인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도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권역구분 방식도 바뀐다. 일반대학 기준 ▲수도권 ▲대구·경북·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부산·울산·경남권 총 5개의 권역으로 구분했던 2021년 진단과는 달리 이번엔 ▲수도권 ▲비수도권으로만 구분한다. 이는 미선정 대학의 소재지 비율을 고려한 조치다. 권역별 선정대학 비율은 지난 진단과 동일하다. 약 90%는 권역 단위로, 약 10%는 전국 단위로 뽑는다. 이에 본교는 2021년 진단 미선정 대학들과 수도권 단위의 2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되며, 여기서 선정되지 못할 경우 전국 단위의 1개 자리를 두고 비수도권 대학들과도 다투게 된다.

 

본교는 이번 추가선정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공청회에서 추가선정이 되지 못할 경우의 대응책에 대해 묻자 “그런 일은 상상하고 있지 않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본교는 지난 4월 21일 보고서 제출을 완료했으며 5월 중 추가선정 여부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재원 기자, 김종선 기자  ljw3482@inha.edu, jongseon05@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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