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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인을 만나다] 고등래퍼부터 쇼미까지…’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자, 가수 J1NO
박진오(경영·2) 학우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보컬, 래퍼, 믹싱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경영학과 21학번 박진오(J1NO) 라고 합니다.

  1. 고등래퍼, 언더나인틴, 쇼미더머니까지 많은 오디션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디션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어릴 때 힘든 시간을 줄곧 음악을 들으면서 이겨냈어요. 14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보컬 레슨을 받으면서 음악을 시작했고, 다양한 장르를 접하면서 힙합을 주로 하게 됐습니다. 이후 음악인들과 교류하면서 고등래퍼2에 출연할 수 있게 됐고, 그걸 발판 삼아 언더나인틴이라는 방송에 섭외를 받아 출연했어요. 쇼미더머니에는 꾸준히 지원해서 최근 시즌에는 2차 예선까지 올라가게 됐습니다.

  1. 오디션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얻은 경험들도 있을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촬영을 통해 정말 많은 걸 얻은 것 같아요. 방송 출연은 스스로를 객관화시켜서 볼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얼굴, 표정, 말투, 성격 등을 타자화시켜서 관찰하고 단점들을 성찰할 수 있게 됐고, 자신감도 많이 얻었어요. 그전까지는 사교성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여러 방송을 거치면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법을 배웠어요. 이제 누구를 만나더라도 긴장하지 않는답니다.

  1. 음악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주변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그렇고 ‘박진오’라는 사람이 음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전업 음악인이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방송 출연을 계기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더 불타오르게 됐고, 정말 간절하게 프로 음악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열정이 전해졌는지 친구들과 부모님도 음악 하는 것을 크게 반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 열정을 응원해 주시죠.

  1.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으시나요?

대부분 제 마음속에 있는 얘기를 풀어내는 것 같아요. 제가 느낀 감정을 가지고 즉흥적으로 음악을 써 내려가는 편이에요.

  1. 어떤 과정으로 음원이 발매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유통사 ‘왓챠뮤직’과 계약을 맺고 음원을 발매하고 있어요. 먼저 마음에 드는 비트를 구하고, 홈레코딩을 시작합니다. 녹음과 작사 작곡을 한 다음, 직접 믹싱과 마스터링을 하면 곡이 완성됩니다. 빠를 때는 2시간 안에 한 곡을 완성한 적이 있고, 오래 걸렸을 때는 한 곡당 2주가 걸리기도 했던 것 같네요.

  1. 가장 아끼는 곡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저의 첫 앨범인 ‘사계’의 타이틀곡 ‘굿모닝’인 것 같아요. 제가 처음으로 믹싱을 해서 정식 발매한 곡이기도 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노래 분위기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거든요. 나중에 히트곡이 생긴다면 모르겠지만 아직은 제 모든 음악을 골고루 사랑해요. 다 제가 낳은 자식 같고 그렇습니다.

  1. 음악 관련 전공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예대를 가지 않아도 음악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고요.(웃음) 비교적 비싼 학비에 비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실용음악 관련 학과에 진학하면 하기 싫은 음악 공부도 해야 하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에만 확실히 몰두하고 싶었어요.

  1. 학업과 음악을 병행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

사실 많이 힘들었죠. 공부와 음악은 모두 몰두와 몰입이 필요한 분야예요. 앨범 발매는 물론 홍보를 위한 유튜브, 틱톡 등의 활동도 해야 해서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은 굉장히 큰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휴학 후 음악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1. 최종적인 꿈과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먼저 국내 음원 차트에서 정정당당하게 1위를 달성하는 곡을 만들고 싶어요. 유명해져서 방송 활동도 많이 하고 싶고, 빌보드에 올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뮤지션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예요. 또 세계적인 가수이자 문학가 밥 딜런처럼 먼 훗날에는 노벨문학상을 받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너무 큰 꿈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꿈은 크게 가져야 하는 거라고 배웠고 그게 맞다고 전 믿어요.

또 다른 목표로는 한 달에 한 번 앨범을 내는 것을 계속 유지해보고 싶어요. 힙합에서 말하는 ‘허슬’ 정신인데, 뭐든지 꾸준히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면 또 좋은 오디션 기회도 올 것이고 소속사도 찾을 수 있겠죠. 여러모로 저의 능력치를 키워서 음악적으로도, 인격적으로도 더 완성된 사람이 되고 싶어요.

  1.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성공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일, 행복하게 하는 일이 있다면 절대로 놓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슬럼프도 오겠지만, 열정이 고난을 넘어서서 성장시켜줄 것이고 끝내 꼭 성공할 겁니다. 이건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장민서 기자  judy73jh@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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