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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인을 만나다] 감미로운 멜로디의 주인공, 가수 밀레니원을 만나다
서진원(중국학과·2) 학우
[편집자주] ‘인하인을 만나다’는 평범한 인하인의 특별함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학과 20학번 서진원입니다. 최근 밀레니원이라는 이름으로 음원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밀레니얼 때 태어난 2000년생이라 밀레니얼과 제 이름 서진원의 원을 합쳐서 밀레니원이라고 예명을 지었어요

2. 음악을 시작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초등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빅뱅을 엄청 좋아하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빅뱅 음악을 접하고 노래방에서 따라 부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음악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3. 최근 발매한 ‘내가 널 찾을게’는 어떤 곡인가요?

상대방이 멀리 떠나서 혼자 남겨진 연인에게 ‘더 멋진 사람이 돼서 너에게 다시 돌아올게’라고 말하는 곡입니다. 군대에 간 남자친구가 홀로 남은 여자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은 그런 곡이에요.

4. ‘내가 널 찾을게’에서 가장 좋아하는 파트는 어디인가요?

‘서로가 매 순간 바쁜 날들을 보낸다면 자연스레 잊혀질까 그리움이 더 커질까’ 이 파트를 가장 좋아해요. 이 가사를 읽다 보면 저절로 궁금증이 생기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지낸다면, 너무 바쁜 시간을 보내면 정말로 서로가 잊혀질까 아니면 더욱더 그리워질까. 아직 그런 일을 겪어보지 못해서 이런 궁금증이 떠오르는지도 모르겠지만 의문점을 만들어주는 가사라서 좋은 것 같아요.

5. 노래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느낌이 올 때가 있어요.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엄청 안 좋은 날에는 이별이나 슬픔 관련 노래가 잘 나오고, 반대로 걷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날이면 사랑이나 활기찬 노래가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제가 한번 집중하면 끝을 보는 스타일이라 주제를 정한 다음 가사나 멜로디 초안은 하루 안에 다 만들어요.

다만, 최종 녹음 전 마무리 가사나 멜로디 작업 때는 스스로에게 많이 엄격한 편이라 짧으면 일주일, 길면 한 달까지 작업하기도 해요. 계속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데모를 USB에 넣어 무기한 보관하기도 합니다.

6. 음원을 발매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저는 소속사 없이 홈 레코딩을 하고 있어요. 혼자서 작사, 작곡, 믹싱까지 하고 음원을 완성한 뒤 음원 유통사에게 컨택해요. 유통사에서 제 데모를 듣고 계약하자고 연락이 오면 발매하는 방식입니다.

7. 음원 발매 당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사실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어요. 너무 늦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음원을 더 빨리 발매했어야 했는데 라는 아쉬움이 더 컸던 것 같아요.

8. 음원을 발매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

작업하다 보면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계속해서 생기거든요. 근데 제가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서 만족할 때까지 녹음하곤 해요. 그런데 녹음을 너무 반복하다 보면 목소리가 상하기도 하죠. 스트레스도 받고 목도 쉬고… 그러면서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는 것 같아요. 목소리는 쉬어가는 데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느끼니까요. 극복 방법은 하나에요. 저는 될 때까지 합니다.

9. 싱어송라이터신데 음악적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나요?

저만의 스토리에서 주로 영감을 얻어요. 제가 지금까지 느끼고 겪었던 일들을 통해 작사, 작곡해요. 이번 곡뿐만 아니라 다른 곡들도 많이 있는데, 모두 제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습니다.

10. 가수로서 가장 존경하거나 닮고 싶은 뮤지션이 있나요?

지드래곤이요. 어렸을 때부터 혼자서 팀도 이끌고 프로듀싱하고 자작곡을 만드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 저는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서정적인 노래를 추구하는데 지드래곤이 서정적인 노래들도 정말 잘 만들잖아요. 그의 뮤지션 적인 모습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11. 음악 관련 대학이 아닌 인하대에 오게 된 계기가 있나요?

원래 음대 갈 생각은 아니었어요. 사실 어렸을 때 꿈은 아이돌이었거든요. 중학교 때부터 오디션도 많이 봤죠. 그런데 하다 보니까 한계가 있더라고요. 오디션도 붙고 연습했는데 최종에서 무산된 적도 있었어요. 안 되나 보다, 공부나 하자 해서 우리 학교에 오게 된 것 같아요.

12.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가 궁금합니다.

지금은 별거 없지만 그래도 하다 보면 언젠가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음악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냥 꾸준히 할 생각이고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저는 프로듀서가 되고 싶어요. 제가 회사를 차리든지 아니면 엔터테인먼트 회사 신인 개발팀 같은 부서에 들어가서 발굴도 해보고 싶고 멋진 뮤지션을 만드는 게 저의 계획입니다. 제가 하는 활동을 앞으로 더 기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웃음)

신지수 기자  jagun0331@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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