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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임시총회서 총학 ‘추경 감액’만 부결… 통합고시반은 가시화총학 ‘추가경정예산 감액’만 부결… 총대 중앙위, “인준 금액의 방만성은 감사에서 판단돼야”

총학 ‘추가경정예산 감액’만 부결… 총대 중앙위, “인준 금액의 방만성은 감사에서 판단돼야”

총회서 ‘통합 고시반’ 계획안 공개, 고시반 확대 공약 이행 가시화

이달 15일 중앙위원회로 위임된 2학기 5차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제41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2학기 ‘추가경정예산안 감액’ 안건만 부결됐다. 나머지 총학 사업·예산안, 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사업·예산안, 생활도서관 비상대책위원회 사업·예산안은 모두 가결됐다. 특히 총학 공약인 ‘고시반 확대’는 발전기금유치비가 가결되면서 이행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덧붙여 총학은 직무면접 중심 취업지원 사업을 신설했다.

총학은 이날 추경예산편성에서 새로운 사업 진행을 위해 129,810,000원을 신설했다. 또한 10,000,000원으로 배정된 회칙개정비에서 7,000,000원을 삭감하고, 비룡제 관련(온·오프라인) 예산을 9,836,560원 줄이는 등 종료되거나 취소된 사업에서 26,669,343원을 감액한다는 내용을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총대의원회 비상대책위원회 중앙위원회(이하 중앙위)는 신설액은 가결했으나, 감액에 대한 내용은 부결했다. “감액을 통한 예산 회수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중앙위는 해당 사업들의 예산 집행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이후 정기감사에서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중앙위는 “인준받은 예산의 회수는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판단된다”며 “총회에서 예산 회수가 아닌 정기감사에서 다뤄야 한다”고 부결 요지를 적시했다.

이날 총회에서 민경준 경영대 대의원회 의장은 “사업이 진행되기 전에 감액 요청을 한 거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이미 사업이 집행되고 나서 남은 금액에 대해 감액을 한 것은 저희 입장에서 돈을 어떻게 썼는지 판단하기가 어렵다”며 “이런 부분들은 감특위가 감사 때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반면 전승환 총학생회장은 “보통 정부 행정기관에서 하고 있는 경정예산을 따르는 것인데 이것이 학생사회 내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선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은 예산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결정돼야지, 이미 예산을 다 쓰고 끝난 부분에서 감액하겠다는 건 사실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한편, 총학 공약인 고시반 확대는 이날 통합 고시반을 위한 발전기금유치비가 가결되면서 이행이 가시화됐다. 총학은 이날 계획안을 통해 향후 고시반 운영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2022년부터 출범 예정인 통합·확대 고시반은 사범대 선학재(교원임용)를 제외한 인현재, CPA 고시반, 사과대 고시반 등 고시반의 행정 운영을 통합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세무고시 ▲노무고시 ▲로스쿨 ▲경찰행정공무원 ▲7급 국가공무원 등 고시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총학은 고시반 발전기금유치비로 1억 원을 편성했으며, 추후 총학생회 예산, 정석인하학원 발전기금, 총동문회 기부금 납부 등을 통한 3억 원의 발전기금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총학이 새로운 사업으로 제시한 ‘직무면접 중심 취업지원 사업’은 1:1 오프라인 직무별 모의 면접 및 피드백, 직무·산업별 면접 특강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위해 총학은 취업지원사업비 29,810,000원 신설 계획을 추가 경정안에 제시했다.

해당 사업은 이달 19일부터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15일 임시총회 이후 19일부터 바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어 다음 달로 미뤄졌다. 결국 ‘직무면접 중심 취업지원 사업’은 현 총학 임기 만료 후 진행된다. 이에 대해 전 회장은 내년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나 본교 대학 일자리센터에 이관할 계획을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5차 대의원 임시총회 안건은 중앙자치기구 추가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로, 총학 외 나머지 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통장 사본 발급 사업·예산안과 생활도서관 비상대책위원회 북콘서트, 자료구입 사업·예산안은 모두 가결됐다.

 

장민서 기자  judy73jh@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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