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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시즌 2관왕, 본교 씨름부 천하장사 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본교 씨름부 선수들 (사진제공=대한씨름협회)

이달 3일 본교 씨름부가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 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씨름부는 지난 4월 ‘제51회 회장기 씨름대회’에서 13년 만에 달성한 단체부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이라는 업적을 세웠다.

 

‘위더스 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단체전은 개인 간의 경기에서 2승을 먼저 한 선수가 속한 팀이 1승을 가져가며, 총 4승을 먼저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

 

준결승에서 동아대를 4대 1로 꺾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던 본교 씨름부는 결승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갔다. 결승 첫판, 경장급(75kg 이하) 경기에 출전한 본교 이동혁(체교·2) 선수는 상대의 안다리걸기에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왼배지기와 들배지기로 역전승했다. 소장급(80kg 이하) 경기에서도 이승원(스과·2) 선수가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완승해 본교가 2대 0으로 앞서갔다.

 

청장급(85kg 이하) 경기에서는 대구대에 1승을 내줬다. 하지만, 본교 에이스 김태하(체교·4) 선수가 용장급(90kg 이하) 경기에 출전해 잡채기와 안다리로 상대를 가볍게 제압하며 3대 1로 승기를 잡았다.

 

벌어진 점수 차에 위기를 느낀 대구대는 선택권을 사용해 역사급(105kg 이하) 경기에 박성준 선수를 내보내 3대 2로 점수 차를 좁혔다. 우승까지 단 한 점 남은 상황에서 본교 김효겸(체교·1) 선수는 용사급(95kg 이하) 경기에 출전해 들배지기를 연이어 성공시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효겸 선수는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3학년 선수를 상대로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본교 씨름부는 지난 4월 이룬 회장기 단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단체전 우승을 달성했다.

 

팀의 주장 마권수(체교·3) 선수는 “팀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줄 몰랐는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팀을 2관왕으로 이끈 이성원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시즌에는 하고자 한다면 성과를 냈기 때문에 자신감이 붙어있어 결승전에서도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다”며 “힘든 훈련도 잘 따라주고 죽을 각오로 경기에 임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 시즌엔 더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새벽이나 야간에 강도 높은 훈련을 해서 힘들 텐데 소화해주고 따라줘서 이런 성적이 났던 것 같다”며 “힘들어도 잘 참고 따라와 줘서 참 고마웠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본교 씨름부는 오는 12월 초 대학연맹전과 개인전 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지호 수습기자  12192861@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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