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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축제…학우들 의견 분분

가을 축제 ‘비룡제’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이번 비룡제는 이달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11월 위드코로나가 시행됨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두고 학생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전승환 총학생회장은 9월 27일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백신 접종률과 정부의 위드코로나 도입 검토로 비룡제의 대면 축제 가능성이 커졌다”며 비룡제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적인 운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혼합된 방식으로 한다”고 전했다.

온·오프라인 혼합형 축제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사회과학대 A학우는 “사회적 거리  두기도 완화되는 추세인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 콘텐츠를 혼합하는 방식은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동일 단과대 B학우도 “적절한 코로나 방역과 대응이 있다면 위드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축제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반면, 혼합형 축제에 냉랭한 시선을 보내는 학우들도 있다. 사회과학대 C학우는 “축제를 개최하려는 총학 측의 노력은 알지만,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은 장난치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덧붙여, “오프라인 콘텐츠도 이런 코로나 상황에서 꼭 진행해야 하나”라며 이번 축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공과대 D학우도 “온라인 축제를 할 바에는 그 비용을 다른 데에 써줬으면 좋겠다. 설령 오프라인 콘텐츠를 진행한다고 해도 코로나 상황에서 잘 운영될지는 의문”이라며 비룡제 개최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오프라인 콘텐츠 진행에 대한 우려에 전 회장은 “(만약 오프라인 콘텐츠를 진행한다면) 6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됐던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의 사례를 참고해 진행할 것”이라며 “신속 진단 키트 도입, 교내 학생만 이용할 수 있는 부스 설치 등을 통해 집단 감염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은 지난 6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개최했으나, 신속한 항원 검사, 지정 좌석제 등의 철저한 방역을 통해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해 총학 비대위는 온라인 축제 기획을 시도했으나 무산된 바가 있다.

이재원 수습기자  ljw3482@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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