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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70건)
질문, 배우는 자의 권리
벌써 30년 전 일이다. 갓 입학한 대학은 실망스러웠다. 들어야 하는 강의는 배우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것과는 무관한 필수과목뿐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기대했던 자유로운 학문의 전당이라는 낭만적 상상에는 가깝지도 않았...
윤진현 연극평론가  |  2015-03-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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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옆의 또 하나의 열정페이
겨울이 끝날 즈음이면 으레 찾아가는 곳이 있다. 꼭 이 맘 때가 아니더라도 1년에 2-3번은 들리는 곳인데, 바로 자동차 정비업소이다. 처음 자동차를 샀을 때는 3-4번 다니다가, 이제 차량도 인간으로 비유하면 환갑...
차태근 중국어문화학과 부교수  |  2015-03-0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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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와 거꾸로 보기
2015년 3월 봄학기가 시작되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입생들이 교정을 분주히 거닐고, 강의실에서는 지난해와 다른 학생들을 맞이하면서 새학기가 시작될 것이다. 이전 직장에서는 3월 인사이동으로 내 소속이 바뀌면서 ...
한재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  |  2015-03-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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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 혁신을 위한 양성평등
지난 금요일 “여성과학기술인의 리더십과 과학기술 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로 KAIST 강성모 총장이 발제를 하는 여과총 학술대회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하였다. 아마도 얼마 전 출판된 “과학과 인문학의 탱고”의 공동저자라는...
황진명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  |  2014-11-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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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의 정상화’를 정상화하는 법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 부쩍 자주 들리는 말이 비정상의 정상화이다. 사회 곳곳에서 이러한 말이 들리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가 그동안 얼마나 비정상적인가를 새삼 일깨워주는 것 같기도 하다.우리가 사회가 얼마나 비정...
차태근 중국언어문화학과 부교수  |  2014-11-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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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늦가을 저녁에
아침저녁으로 바깥 공기가 제법 차가와지고 있다. 올해도 이제 두달이 채 남지 않았다. 가을비가 지나간 자리에는 누런 잎사귀들이 굴러다닌다. 하나의 나뭇잎도 생명을 지녔다면 이 가을에 우리는 수많은 생명과 작별을 고하...
한재준 글로벌금육학과 교수  |  2014-11-0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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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학과 리더쉽
요즈음 저출산에 따르는 학령인구 감소로 미래에 대학이 겪게 될 충격을 최소화 하겠다고 교육부가 내놓은 대학구조조정 개혁안으로 대학사회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2023년까지 9년동안 전국 대학의 입학정원을 16만명...
황진명 신소재공학부 명예교수  |  2014-09-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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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에서 포지셔닝(Positioning)
나의 대학초년기를 돌아보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난감함이 먼저 떠오른다. 고교시절에는 대학진학이 목표였지만 막상 입학해보니 인생의 목표가 사라진 것이다. 한마디로 고교시절처럼 잘 짜인 시간표가 없었다. 결국 ...
한재준 교수  |  2014-09-1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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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의 횡설수설!
늦가을비가 차고 쓸쓸하게 내리던 엊그제 주말, 서울의 한 대학에 있는 젊은 교수를 만났다. 그의 신간 평론집에 관련해 대화를 나누다가 대학 사회에까지 이야기가 번졌다. 아니, 대학 사회가 아니라 대학의 현실, 특히 ...
김윤식 시인  |  2013-11-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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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가을은 김현승 시인의 계절이다. 그의 시들은 근원 깊은 고독이고 열매처럼 익고 마침내 상(傷)해 아름다운 향기를 피우는 가을이다. 차라리 마음을 편케도 하고 애상에 잠기게도 하는 그의 시 「가을의 향기」는 “모든 육...
김윤식/시인․전 인천문인협회 회장  |  2013-11-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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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논단] 3월, 봄, 약동의 시작
“3월은 그레고리력에서 한 해의 세 번째 달이며, 31일까지 있다. 한국에서는 3월이 되면서 날씨가 풀리기 때문에, 대체로 이달을 봄의 시작으로 본다. 남반구는 가을이 된다. 이달과 그해 11월은 항상 같은 요일로 ...
김윤식 시인  |  2013-03-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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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논단]'큰바위 얼굴'과 대통령 선거
마침내 미국 대선이 끝났다. 민주당 오바마가 공화당 롬니 후보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미국인들은 ‘변화의 지속’을 선택한 것이다. 2008년 미국 건국 이래 첫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오바마는 미국...
김창수 인천발전연구원 ·도시인문학센터장  |  2012-12-0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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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논단]가을을 위한 변명
가을이다. 하지만 예전과 같은 가을내음은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 가문과 태풍으로 인한 생채기가 났던 여름의 긴 시간을 보내고 이제 성숙한 영금의 모습을 보여주기보다. 계절의 변화를 뒤쫓기도 힘든 양 그냥 시들어가는 ...
차태근 교수(중국언어문화전공)  |  2012-10-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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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논단] 지역의 대학
전국적으로 지역 안에 대학을 가지지 않은 도시는 거의 없는 듯하다. 웬만한 군․읍에도 전문대 정도는 서 있는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부실한 대학도 다수 생겨서 행정 당국으로부터 재정 지원이 끊기는 등의 제...
김윤식 교수(시인,전 인천문협회장)  |  2012-09-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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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논단] 우리들의 '영웅본색'
일요일 오후면 초등학생 아들과 기싸움을 거듭한다. ‘런닝맨’과 ‘나는가수다2’를 왕복하는 리모컨 갈등이다. 어이없는 일이지만, 취향의 충돌이니 타협은 없다. 애비의 권위를 TV 프로그램에 건다. 문득 영화 관람의 대...
류준필 교수 (한국학연구소 HK교수)  |  2012-09-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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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논단] "어디로 갈 것인가"
문자를 받았다. “당신이 어디에 서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디로 갈 것 인가입니다.” 와우! 대단히 철학적인 내용이다. 그런데 그 뒤에 붙어 있는 말은 “OO 대리운전, 전화 OOO-OOO...
임성권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2012-06-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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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논단] 소비자 천국, 노동자 지옥
런던에서 1년간 연구년을 보내면서 자연히 한국과 영국을 비교할 수 있었다. 영국인들은 한국을 잘 사는 나라, 근면하고 영리한 민족의 나라로 생각하고 있는 듯했다. 내가 봐도 한국은 이미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김만수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2012-05-2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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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논단] 양극단이 아닌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5월 들어 캠퍼스에 녹음이 짙어지고 있다. 인경호 주변이 그렇고, 교내 가로수가 짙은 녹색향기를 내뿜고 있다. 4월초까지만 해도 남아있던 한기가 이제는 아련해지고 있다. 온난화때문에 봄, 가을이 사라지고 겨울이 지나...
한재준 글로벌 금융학과 교수  |  2012-05-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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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논단] 가슴 뛰는 일을 찾아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면서 예전과 달리 유심히 보는 글이나 책이 생겼다. 청춘들이 털어놓는 고민 혹은 멘토라 불릴 만한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이 젊은이들에게 던져주는 조언과 충고가 담긴 것들이다. 최소한 학생들이 처...
고재민 경영학부 교수  |  2012-05-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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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논단] 인하 올레길
봄이다. 인하대의 꽃과 나무, 그리고 그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올레’를 생각해 본다. 학교에서 가장 빨리 피는 꽃은 무엇일까? 역시 진달래이다. 본관 뒤 언덕배기의 그 붉은 꽃잎이 곧 흐드러질 것이다. 산수유도 진달...
이정용 경제학부 교수  |  2012-04-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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